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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오석준 장남 불법 조기유학 의혹..."정식 유학은 아냐" / YTN

2022-09-01 265 Dailymotion

오석준 대법관 후보자가 과거 중학생이던 장남을 불법으로 조기유학 보낸 정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자는 부인이 안식년이라 아들이 따라갔을 뿐이라며 정식 유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석준 후보자 장남은 중학교 3학년 때인 지난 2009년 9월 미국의 한 고등학교로 유학을 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교수로서 안식년을 맞아 미국의 대학교 방문학자로 간 어머니, 즉 오 후보자 배우자와 함께였습니다. <br /> <br />장남은 이듬해 6월까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뒤 같은 해 8월 국내 중학교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이 조기유학에 불법 소지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관련 법령을 보면 자비 유학은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예외가 되려면 부모 모두가 자녀와 같이 동거하려고 출국해야 했는데, 판사였던 오 후보자는 한국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자는 YTN 취재진에게 불법 유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우자가 안식년이라 따라간 거라며, 당시 아들이 개인적인 일로 상처가 있어 쉬었다 온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점도 거의 취득한 바 없고 공부시키려고 데려간 게 아니라며, 자신은 법을 어긴다든가 그런 생각은 하나도 없는 삶을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비슷한 논란은 과거부터 사회 지도층 전반에서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전 의원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을 부모 동행 없이 미국으로 보냈고, 조국 전 법무부장관도 중학생이던 딸을 어머니 없이 미국으로 유학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자녀의 영국 불법 유학 논란이 불거졌고, 조재연 대법관도 후보자 시절 비판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이원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(사회 지도층이)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법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자식만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행태는 굉장히 문제가 있다. 재판을 하는, 법을 지켜야 하는 판사가 그렇게 행동을 하고….] <br /> <br />현재는 중학생 유학을 보낼 때 부모 1명만 같이 출국해도 되고, 이마저도 현실과 동떨어진 사문화된 규정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 자체에 대한 논란을 떠나, 무엇보다 법을 지켜야 할 대법관 후보자가 자녀에게는 다른 잣대를 적용한다는 건 누군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12215085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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